SNS의 사용과 비용

  • sns.jsiku.com(폐쇄)에서 옮김

여러 SNS를 사용하는 것은 사용자, 최소한 나에게 있어서 비용이 거의 안드는, 공짜라는 느낌을 준다. 여기에 무엇을 쓰든 비용없이, 간혹 남들을 만족시키는 컨텐츠를 채우기도 하고 혹은 ‘생산적인 노동’에 매우 효과적으로 기여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최소한 나에게 있어서 SNS에 글을 적어 스스로 만족하고.. 이게 나한테는 SNS이다(최소한의 비용으로, 거의 공짜로) SNS는 물과 공기와 같아서 돈을 지불하지 않고(물론 통신비등 실제 비용이 들지만, 체감상으로 무료같이 느낌) 활용할 수 있는 자원과도 같다.

스마트폰과 통신만에 지불하는 비용만 제외하고 생각한다면, 스마트폰을 가지고 즐기는 하루 5시간 이상의 시간에 나가는 돈은 거의 없다. 비슷한 만족감을 얻으려 다른 일을 한다면 혹은 비슷한 것들을 스마튼 폰 없이 얻으려 했던 옛날의 경우 많은 비용이 들었을 것이다.
중요한것은 지금 돈이 들지 않는다 옛날보다(아닐 수도 있지만), 돈과 상관없이 내가 누릴 수 있는 이런 것들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경제논리에 부각되어 현재는 없는 수익을(그 수익이 없어도 지금은 잘돌아 가는 걸, 수익이 있다 한들 세상의 행복이 늘어날까?) 위한 수익 창출에 의해  나도 모르는 방식으로 비용을 부담해야 될지 모른다.. 혹은 이미 부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블로그 준폐업 선언…

  • sns.jsiku.com(폐쇄)에서 옮김

4년동안 글을 적지 않았습니다. 이 블로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보지 않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한개라도 댓글이 달린 적이 있으니, 그 분을 위해서라도 왜 글을 안 적었는지 적어야 할 거 같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만날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선호와 취미(격기는 여전히 좋아하지만… 관련 경기를 보고 직접 운동하는 것은 안합니다. 배우자가 싫어해서요)및 생각이 변하지는 않았지만 에너지가 조금 줄고 직장을 가지고 4년동안 일했으며, 제가 공부했던 분야와 관심있던 분야에 대한 지식과 감이 떨어지고 트렌드를 못잡는다는 것(ㅠ)….

4년 전에는 인터넷 사업 쪽에 종사해서… 저의 식견이 점점 쌓이고 이 블로그도 더 좋아질 거라 확신했습니다. 계획에 따라 취업을 하기는 했지만, 들어가서 기대하지 못한 직무를 지금까지 계속 맡으면서, 시간문제로 애초의 계획대로 이 블로그를 운영하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계획대로 올린적도 없지요.ㅋㅋㅋ )

마음을 고쳐잡고, 새로운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려 했으나 이도 잘 되지를 않네요.
이제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도 두달에 1번쯤은 글을 쓰도록 해야죠..

“다른 것은 쉬운데, 더 나은 것은 어렵다”고 조나단 이브라는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의 글이 단순히 신변잡기만을 적는게 아니라, 1년에 한개가 올라오더라도 좋은 글이기를 스스로 다짐합니다.

NAS

일년만에 글을 쓴다. 오면서 느낀 점이 어떻게 로그인 하는 법을 잊었다는것….

두서도 없고
컴퓨터 환경이 바껴서인지… 

(마지막 글과 이 글 사이에.. 나의 주컴퓨터는 회사컴이 되었고,,, 아이폰과 아이패든 생겼는데..)   여하튼 사용하는 기기가

늘어나니 data 공유에 고민하였고 NAS 를 마련하였다. … 앞으로 NAS 삽질기나 적어야지,… ㅋㅋ

우리 모두 혹은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겁함, 철없음에 대하여

연을 쫓는 아이10점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이미선 옮김/열림원

청년이라 불릴 수 있는 날이 별로 남지 않았다고 생각할 때, 그래도 아직은 성숙보다는 성장이 어울린다는 것에 안심을 느낀다. ‘연을 쫓는 아이’를 읽을 때 아직은 ‘바바’나 ‘알리’가 아닌 ‘아미르’일 수 있는 내가 다행이라 생각한다.

몇 일 전, 아끼는 후배와 서로 책을 선물하였다. 나는 문피아의 캔커피 김지훈 작가의 SF소설 ‘더미’를 선물하였고, 후배는 ‘연을 쫓는 아이’를 선물해주었다.  ‘더미’도 훌륭한 책이었지만 ‘연을 쫓는 아이’에 받은 감동에 비하면 조금은 부끄러워질수 밖에 없었다. 캔커피님의 광팬이어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연을 쫓는 아이’는 그만큼 감동적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아들 ‘아미르’는 자신의 비겁함과 비굴함을 잘 안다. 그리고 아버지 ‘바바’를 답답해 하면서도 동경하고 존경한다. ‘아미르’는 자신이 모르는 ‘바바’가 짊어져야 할 ‘하산’의 원죄에 더한 죄를 더할 때, 자신의 비겁함과 비굴함에 크게 실망하고 이를 평생 안고 살아간다. 후에 이 원죄를 알 때, 따라갈 수 없을 것 같던 ‘바바’를 좀 더 알게되고 자신의 죄에 대한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을 방법을 찾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한 어린이가 어른으로서 성장으로 잘 나타나는데, 만약 이 길이 쉽다고 결론지었다면, ‘연을 쫓는 아이’는 세상에 큰 주목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 길이 어렵고 해결될 것 같으면서도 계속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 책에 푹 빠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시원스럽게 끝내지 않는다. 그 길의 끝이 보이지 않음에도 ‘아미르’는 이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어른이 된다. 그리고 그 끝의 희망적인 단서를 마지막에 매우 아름답게 표현함으로 이 책은 끝난다.

문피아의 어디선가 읽은 어른과 어린이의 차이를 읽은 적이 있었다. 어른은 결과를 받아들이고 어린이는 이를 해결하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무리하다가는 서서 갈 것을 무릎으로 기게 되고 배로 밀며 가게 된다는데, ‘아미르’의 상황이 딱 그렇다. 자의든 타의든 사랑하는 ‘하산’과의 문제를 회피하다가 결과적으로는 충격적인 배신을 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아들은 아버지가 되어가고 싶어하고, 아버지는 아들을 죽이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아들은 자신에 실망하며 아버지를 동경하고, 아버지는 자신의 과거인 아들에게 엄격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아들은 아버지의 과거를 알게 되고 그의 아픔을 알 때, 비로서 아버지가 되는 것 같다. 이러한 성장 과정을 매우 아름 답게 쓴 이 소설에 큰 찬사를 보내고 싶다. 위대한 웅변가들 처럼 심금을 울리는 말을 하고 싶다. 그렇다면 그 찬사를 기가 막히게 표현할 텐데. 국어 공부 좀 해야겠다.

발로 그린 lifestreaming data flow

  • sns.jsiku.com(폐쇄)에서 옮김
http://www.steverubel.com/a-lifestreaming-workflow몇 일전  누군가의 Facebook 링크를 통해서 본 글이 있습니다. 모범이 될만한 life-streaming data flow 5개를 보여준 글인데 (링크), 너무나도 훌륭했습니다. 이러한 도식들로 데이타의 흐름을 개념적으로 정리하고 실제 여러 SNS에 대하여 설정한다면, 최소의 노력으로 여러 SNS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더 많은 사람들하고 여러 좋은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겠죠.

그래서 나도 이와 같이 정리해야겠다는 결심해서 다음과 그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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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가지의 SNS 서비스(블로그 제외)와 몇가지 툴간의 데이터 흐름을 표시하였습니다. 크게 3단계(생산, 종합, 공유, *위에 제시된 Steve Rubel의 흐름도를 참고하였습니다.)로 설정하였고, 각각의 SNS들을 그 용도에 맞게 배치하였습니다. 그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 Write and Capture: 컨텐츠를 생산한다는 의미에서 Write가 主가 되어야 하지만, 가진 꺼리가 너무 적고 글 솜씨도 그리 좋지 못하기 때문에 몇몇 좋은 글들에 대한 감상 혹은 즐겨찾기 등이 주가 되어 Capture라고도 썼습니다. DeliciousGoogle reader도 SNS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이를 통해서 사람들과 연결되는 경우 적기 때문에 컨텐츠를 생산하는 도구로서 분류를 하였습니다.
  • Aggregate: 본인이 둘러보는 수많은 웹자료와 이에 대한 리액션 그리고, 글들을 1회성으로 놓치는 것이 아까워서 이를 한 곳으로 모을 생각으로 Friendfeed를 사용하였습니다. 이 서비스 역시 사람들과 연결되는 경우가 적어 어느정도의 컨텐츠를 보여줄지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하고 가능한 모든 자료들을 모으는 데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단 사진 및 동영상에 대해서는 공적으로 유용성이 떨어지고, 중복된 자료로 등록될 수 있기 때문에 Friend feed에 모으지 않았습니다
  • Share and Connect: 사람들이 주로 많이 들르는 SNS를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국내에서 사용자가 급증하는 Facebook, Twitter 그리고 최근 Google에서 서비스하는 Buzz를 대상으로 삼았으며, 추가된 친구가 많지는 않지만 사진 및 동영상에 특화된 Picasa, Flickr, Youtube도 최종적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들로 분류하였고, 인터페이스가 깔끔한 Meme도 이러한 분류에 포함시켰습니다. Facebook 같은 경우는 다른 서비스에 비해 친구, 가족, 동료등의 사용비율이 높기 때문에 그들에게 사진 및 동영상에 관계된 서비스를 직접 연결하였습니다. (위에서 Friendfeed에 이러한 자료를 모으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Facebook 담벼락을 통해 결국 Friendfeed로 흘러들어가군요.) 사실 제가 적은 3단계는 완벽하게 순서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닙니다. Aggregate와 Share and Connect가 서로 feedback을 주고 받는 형태이지요. 그래서 양쪽 화살표로서 표시하였습니다.
흐름도를 작성하면서 좋았던 점은 여러 서비스를 재정리할 수 있다는 것, 자료의 중복을 피하게 된 것(잘 못 연결하면 거의 스팸수준으로 다수의 중복된 feed들이 기록됩니다. 본인도 짜증나고, 이를 보는 follower들도 짜증이 날 것입니다.)입니다.
여려웠던 점은 수많은 서비스에 대하여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일의 서비스라면 별 어려움이 없겠지만, 다수의 서비스들이 효율적으로 맞물리게 하려면 사용하는 모든 서비스들 중 몇가지는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Ping.fm의 경우 feed를 모으는 것 뿐만 아니라, 뿌리는 데 특화된 서비스이지만, 자료의 중복때문에 제외시켰고, Linkedin 같은 경우는 사용하고 싶지만, 제 자신조차 이를 어떠한 목적으로 사용할 지 아직 정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하기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서비스간에 feed를 즉각적으로 주고받는 경우도 있지만, 이를 확인하는 데에 여러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에러가 날 수도 있습니다. 제 페이스북 같은 경우는 로그아웃 상태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위의 흐름도에서는 연결시킨 것으로 나오지만 Friendfeed와 Facebook이 서로 연결된 상태는 아닙니다. (이를 고치기 위해 Facebook에 요청을 했는데, 빨리 이루어졌으면 좋겠군요. Ping.fm에 대해서도 Delicious에 대해 완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고요.)
이렇게 정리하면서 현재 스마트폰 시장과 웹서비스 시장의 형태가 비슷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몇몇의 공급자들에 의해 어느정도 성격이 정해진 Local시장들이 보다 큰 Global시장과 다른 특성을 보이게 되고, 기존의 수익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수익구조를 바꾸지 못하다가(뭐 나름 열심히 노력은 하고 있죠.) 결국 소비자들의 요구와 개방할 수 밖에 없는 시기가 때문에 지켜왔던 위상이 무너지는 것이 요세 종종 보이죠. 피쳐폰에서는 2,3위를 달리다가 스마트폰에서는 맥을 못추는 국내기업과 국내 대형사이트안에서만 도는 엄청난 트래픽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Facebook, Twitter와 같은 서비스를 개시하기 힘든 몇몇 포탈업체들을 보면, 가진 것이 없기에 새로운 시장환경에 도전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음. 실리콘벨리를 잘알고 그들의 문화에 완전히 편입된 기업을 만들던가, 한국어를 사용하고 한국문화에 지배되는 사람들이 10억 이상 정도된다면 국내기업들도 크게 활약할 수 있을텐데요. 어려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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